홍보/보도자료

영흥발전본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관리자
2023-02-27
조회수 354

‘석탄회+커피박 활용’ 친환경제품 생산기계 전달

‘석탄회+커피박 활용’ 친환경제품 생산기계 전달식/사진:영흥발전본부 제공

[e대한경제=박흥서 기자]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종현)는 폐자원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7일 영흥도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교육장을 방문하여 ‘석탄회+커피박 재활용 친환경제품 생산기계’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행정안전부 중점과제로 선정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원재활용 플랫폼 구축’ 3년차 사업으로, 7개 기관이 협업하여 진행해왔으며, 작년에는 사업 연간목표 ‘100톤의 석탄회‧커피박 재활용, 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훌쩍 상회한 ‘168톤 재활용, 152명 일자리 창출’을 하여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날 행사는 경영지원처(처장 강호선) 주관 하에 한국생산성본부‧홈플러스‧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커피큐브 등 ‘6개 민‧관기관’이 참석하여, 프로젝트 참여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영흥)공감보호작업장, (남양주)푸르메스팜, (은평)다은보호작업장, (광주)동구클럽 등 ‘4개 비영리 단체’에 생산기계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비영리단체 대표들은 “6개나 되는 민‧관 기관이 함께 모여서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그로 인해 탄생된 친환경 제품이 장애인 일자리를 만듦으로써 더욱 뜻깊은 후원으로 생각한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선정된 비영리단체는 취약계층(장애인, 노인)에게 기계 사용법 및 제품 제작요령을 재활 교육하여 ‘석탄회와 커피찌꺼기’를 배합한 연필, 화분 등의 친환경 제품을 직접 생산하게 한다. 제품은 공공기관‧대기업‧홈플러스‧온라인몰 등에 판매됨으로써 폐자원 재활용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사회적 가치를 배가시킬 수 있다.

기계 제작사(커피큐브) 대표는 제품을 시연하면서 “석탄회‧커피박이 혼합된 반죽재료를 생산기계에 넣고 연필 ‧화분 등의 모양틀로 압출하는 단순공정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만들 수 있어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강호선 경영지원처장은 “생산기계 후원은 장애인들에게 지적호기심을 유발하여 재활교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제품생산 및 수익사업으로까지 연결되는 프로젝트여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후원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박흥서기자 chs0506@

0 0